가스공사가 12월중에 2000억원을 공개모집 형태로 증자를 추진한다. 3일 가스공사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연말까지 2500억원의 증자 계획중 2000억원을 우선 증자를 추진키로 했다. 나머지 5백억원은 주식상장 후 내년 상반기중에 DR발행을 추진한다. 총 주식수는 4천주로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인수주식의 50%, 기관투자가에게 인수주식의 30%, 우리사주조

최근 재경부가 전기, 가스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기관이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물론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전이나 가스공사 등 에너지기관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면서도 에너지절약 유도와 가격 현실화를 위해서는 인상폭을 대폭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기대치에는 못미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강봉균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를 통

LG그룹 계열사인 극동도시가스사가 2일 프랑스 비벤디그룹의 자회사인 달키아(Dalkia)사,사이스(Sithe)사 등의 해외에너지회사와 손잡고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극동도시가스 이영섭사장과 달키아 에릭 메종(Erick Mejean)사장, 극동유화 장홍선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콘소시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

한전은 발전자회사 분할과 관련 42개 수화력발전소와 4개 원자력발전단지를 6개 자회사로 분할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전은 그동안의 검토작업을 토대로 주간자문사인 앤더슨 컨설팅의 시안에 따라 발전부문을 6개 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산업자원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발전자회사는 현재 가동중이거나 건설중인 수화력발전소 42개소를 5개 자회사로 나누고 원

한국전력이 지난달 31일까지 한시퇴직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22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이로써 올해 인력구조조정 목표치인 정원 3만4,850명 보다 약 150명 적은 3만4,700명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전은 이밖에도 본사 슬림화 차원에서 사장 직제와 인원도 대폭 축소해 비서실장을 처장급(1급)에서 부장급(3급)인 비석역으로 하향 조

LG산전이 430억원을 투자해 국내 민간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전력시험 기술센터를 건립한다. LG산전 청주공장내에 세워질 전력시험 기술센터는 금년말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력제품 기술수준 향상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력시험 기술센터는 단락 발전기, 단락시험 변압기,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전국광산노동조합 임원들은 지난 3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석탄산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증액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는 9일 강원도 사북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계획중인 광산노조측은 집회의 명분을 가시화하고 정부측에 광노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에산처 차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측은 석탄산업의 중요성과 현상황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28만톤 비축물량 구

강원랜드는 지난 1일 정선군 고한읍 고한초등학교에서 강원카지노리조트 기공식을 거행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조속한 사업추진을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체 사업일정을 가능한한 앞당겨 개발의 혜택이 빠른 시일내에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이번 기공싣을 강원카지노리조트 사업의 첫삽을 뜬다는 의미 이외

천연가스 공급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3∼6개월씩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 공사가 민원발생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특히 부지확보의 지연등으로 천연가스 공급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일산 ∼의정부 주배관 구간 등 전국 주배관 공사가 공급기지(G/S) 건설등의 지연으로 올해 9월, 10월에 예정되

생활에너지 연구소(소장 민경현)가 중성자 초립자를 할용해 모든 건축물의 전기료를 20∼50%까지 절감할 수 있 는 `전기절전기'와 엔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량 냉각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가 개발한 전기절전기는 담뱃갑 크기로 일반 건축물의 콘덴 서에 꽂아 사용하면 된다. 연구소측에 따르면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호텔 공장 방송국 등에 이 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통영 LNG 인수기지 1단계공사 PQ서류 접수한 7개 컨소시엄사가 모두 통과돼 본격적인 수전이 닻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통영기지 1단계공사(14만KL급 지상식 3기)에 참여를 희망한 업체에 대한 PQ 서류 심사를 통해 서류를 제출한 7개그룹 9개사 모두 PQ에 통과 돼 이를 업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동안 국내 가스업계가 해외로 수출하려면 반드시 획득해야 할 CE마크 인증이 국내에서도 그 인증을 취득해 유럽 등 EU지역에 국내 가스기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를 위해서 늦어도 내년하반기까지 CE마크 인증기관으로 등록을 마칠 방침이어서 관련업계의 마크 획득에 대한 비용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1일

LP가스 체적거래제 실시가 여전히 더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동안 LP가스 체적거래 추진 현황은 공동주택이 54.4%에 99만9천3백60세대가 전환했으며 단독주택은 불과 1.2% 수준인 6만8천5백52세대로 전혀 진척을 보이고 있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저조한 실적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접객업소의 경우는 대상사업수 48만6천4백21개소

토지이용 등 공간계획수립과 댐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의 노선 및 입지선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리정보체계(GIS) 구축이 법제화된다. 그동안 가스 전력 등 지리정보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갖춰지지 않아 충분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건설교통부는 이러한 지리정보 시스템 구축을 해결하기 위해 SOC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행정서비스 확대를

코오롱엔지니어링(대표 공용조)은 산소부하공기를 이용해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소각로 기술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산소농도를 높인 산소부하공기를 소각로 안에 주입, 온도를 1,200℃ 이상으로 유지함에 따라 폐기물을 완전 연소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코오롱은 이 기술에 대해 과기부와 한국산업진흥협회로부터 국산신기술(KT

삼성중공업은 이란 국영 석유공사(NIOC)로부터 대형 해상 가스생산 플랜트를 2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플랜트는 이란 국영석유공사가 페르시아만 남쪽 1백km 지점에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가스유전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하루 가스 10억 입방미터(m3)와 원유 4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해상가스·원유 생산 설비로 1만5천톤의 강재가

국적 LNG선이 잇달아 완공돼 수송 계약을 맺는다. 이에따라 LNG국적선은 올해중에 총 10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한갑수 사장을 비롯한 운영선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본사에서 국적 LNG 5∼7호선 수송 계약서에 서명했다. 국적 LNG 5호선은 운영선사는 SK해운으로 SK 슈미트로 명명됐으며 6호선의 운영선사는 현대상선으로

제5차 장기전원계획은 전력산업구조개편 등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변을 대비해 당초 수요예측보다 설비예비율을 여유있게 가져가는등 효율보다는 안정성에 무게중심을 둘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의 장기전원계획인 제5차 전원계획기간 사이에 전력산업구조개편이라는 큰 변수가 자리잡고 있어 예상 전력수요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정유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99년도 6차분 북한중유공급자로 선정돼 중유 3만2천톤을 북한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LG정유는 이를 위해 정부 내 유관부처에 전략물자 북한반출에 따른 승인절차를 마쳤다며 공급중유는 지난 16일 전남여수항 내 LG정유 전용부두에서 노르웨이 선적 미르호에 선적, 오는 20일경 북한의 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