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게이트웨이, “유럽 재생에너지 강소기업 기술력 한눈에”
EU 게이트웨이, “유럽 재생에너지 강소기업 기술력 한눈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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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31일 신라호텔서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
▲ 3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에서 유럽 기업과 한국 기업의 관계자가 사업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

분야별 유럽 50여 강소기업 참가
1:1 맞춤 상담 통해 기술 공유
국내 400여 기업 상담 신청 ‘관심’

[한국에너지신문] 정부는 최근 8차 전력 수급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총 전력량의 20%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내 재생에너지업계도 연관산업 발전의 호기로 판단하며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30일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EU 강소기업들의 기술력과 경험을 국내 기업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유럽연합(EU)의 그린에너지 기업 31개사가 참가하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가 이날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볼룸에서 개막됐다.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 매스 등을 이용한 발전 제품과 기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기업 31개사 참가했다. 

유럽의 기업들은 국내 기업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자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가하는 EU 기업들은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기업들에게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한발 앞서있는 EU기업들과 수출입, 합작 및 기술제휴 등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주한EU대표부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그린에너지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방문해 한국기업과 유럽기업 간의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증진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을 신청한 국내 기업이 400여 개 사에 달해,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유럽 선진 그린에너지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다.

▲ 중소기업형 소형 풍력 제조업체 이코트리시티 그룹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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