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에너지절약 노력은 위와같은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IMF의 위기속에서 생존을 위한 각오로 에너지절약 사업을 추진한 결과 부도, 퇴출 등 위기감에 흔들리는 타 기업체들과는 달리 한층 여유있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의 에너지절감노력의 장점은 상·하, 민간·정부의 유기

- (주)네오테크 김병학 사장 - (주)네오테크 김병학 사장. 그는 에너지업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10월6일 경남 창녕 남지읍 남지공단에 새 둥지를 틀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사장은 97년 8월 태양열온수기, 심야전기보일러 등을 생산하는 (주)남성을 설립한지 불과 3년만에 업계 최고

서울시와 에너지절약시민연대가 2002년말까지 가정용 전력과 수송에너지를 10% 절약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키 위해 ‘지역에너지 조례’를 제정키로 합의하고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위해 서울지역 30만 가구 포함 총 1백만가구의 참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고건시장과 에너지절약시민연대 최열 공동대표 등은 지난 13일

산자부가 1∼10월중 정유사, 석유수입사 및 석유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합격율이 0.5%로 전년보다 0.4%P 낮아져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총 48,903건 검사에 0.5%인 242건이 불합격하였고 이중 196건이 유사석유제품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정유사 및 석유수입사는 140개소 검사에 2개소가 불합격되어 불합격율

국제 유가가 동절기 수요 급증 요인 등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유가는 배럴당 12월분 31.93달러,내년 1월분 30.13달러로 전날에 비해 0.27-0.68달러 뛰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월분 34.50달러, 내년 1월분 33.45달러로 전날보다 1.11-1.15달러 크게 올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

울산시가 앞으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쓰레기 소각장의 연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최근 남구 개운동 성암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매립장가스 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환경관리공단과 협조해 민간사업자를 선정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개운동 성암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개스는 하루 5

3년여 동안 끌어온 김천지역 가스공급이 빠르면 내년 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김천지역에 천연가스 공급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중 배관공사를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는 공급 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천 가스공급 검토는 김명규 가스공사 사장이 전국지사 방문시 김천 가스공급이 3년 동안 끌어왔고 산업용

한국중공업의 매각 입찰에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두산 컨소시엄과 스페코 컨소시엄 모두가 산업은행이 실시한 입찰 적격여부 심사를 통과해 입찰적격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 컨소시엄은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국중공업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12월 12일 가격입찰을 하게 된다. 가격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되면 예정대로 한국중공업의 새 주인이

이중보온관 전문업체인 구월철강(주)(대표 박광수)가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우수제품마크(GQ)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섰다. 구월철강은 이번에 GQ마크를 획득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 물품구매시 GQ마크 생산자가 1인일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함에 따라 이 부문에 대한 포션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난방용배관, 상수도동파방지배관, 노출보온배관등

인천지하식 LNG저장탱크 공사 도중에 발생한 지반침하에 따른 추가 공사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13∼14호 탱크 공사를 진행해온 삼성물산과 (주)대우가 지반 침하에 따른 추가공사비를 반영해줄 것을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에 요청했으나 가스공사측은 공사계약서상 턴키 공사로 이뤄진 만큼, 추가 공사비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지난 9월말

제조업 등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가 9월 들어 이례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보였다. 산업자원부가 17일 발표한 ‘1~9월중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9월산업 부문에너지 소비는 662만9천TOE(석유환산톤)로 지난해 9월 663만2천TOE에 비해 3천TOE가량 줄었다. 9월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 감소는 같은 달 제조업 가동률이 78.1%로 지난해 9월 79.

정부는 국내 원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원전 세일즈를 펼치는 등 원전산업체의 해외진출 활동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5일 ‘해외원전시장진출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70년대이래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1세기초 국제원전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관련기사 5면)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비축 원유를 공격적으로 운용하는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석유공사는 올해초 현물시장에서 국제 원유가가 급등하자 칼텍스 바이톨사 등에 비축유를 대여하면서 현물가격과 선물가격과의 차액을 받는 조건의 선물거래를 통해 3백억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올 연초 두바이유 가격이 현물시장에서 배럴당 24∼25달러 수준으로 오르자

국내에 들여오는 카타르산 LNG에 대해 내년부터는 월별 일정규모의 물량 수급에서 동절기 등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수요가 떨어지는 하절기에 물량 저장을 위해 건설하는 저장탱크를 최대한 억제해 건설할 수 있어 투자비 줄이는 등의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지난 6일로 국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가 끝났다. 하지만 이번 산자위 국정감사는 피감기관을 괴롭히는 수준의 국감으로 평가돼 아쉬움을 남긴다.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해 정책 질의를 하기보다는 표면적인 문제로 질의가 나오다 보니 답변하는 피감기관도 우선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답변의 일색이었다. 이렇다 보니 정유사 사장단 증인 심문에서도 의원들의 구체적인 사실을 근

■ 태양전지응용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태양전지는 1958년 인공위성 VanguardⅠ호의 전력원으로 사용된 이래로 대기오염, 소음, 발열, 진동 등의 공해가 전혀 없는 청정성과 고갈의 염려가 없는 무한성 때문에 실용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호에서 태양전지 규모에 따라 소, 중, 대형으로 구분하고, 기존 전력선과 연결하는 유, 무에 따라

국산화 진전 불구 핵심 기술수준은 아직 미흡 ◆ 회전기기 최근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고효율 유도전동기의 미국 및 캐나다 시장 진출과 대형 고압전동기 2극 자냉식 슬리브 베어링 구조의 저소음 유도전동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됨으로써 기술향상과 더불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전기기의 경우 도입된 기술의 단순한 적용에 의한 설계는 선진국 수

‘2000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 전시회와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IMF 여파로 깊은 침체에 빠졌던 중전기기 업계가 지난해와 올해를 지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개방화의 물결 속에 해외진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가 국내 중전기기 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창립 3주년 - ‘해양 환경보전 우리 손으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해양환경보전이라는 목표아래 창립 3돌을 맞았다. 지난 97년 11월 13일 해양오염방지법에 의하여 설립된 이후 IMF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속에서도 선진수준의 해양 방제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이번 3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해양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