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력^수송에너지 10%절약
가정용 전력^수송에너지 10%절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1.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에너지절약시민연대가 2002년말까지 가정용 전력과 수송에너지를 10% 절약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키 위해 ‘지역에너지 조례’를 제정키로 합의하고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위해 서울지역 30만 가구 포함 총 1백만가구의 참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고건시장과 에너지절약시민연대 최열 공동대표 등은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절약 1백만 가구 운동’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졌다.
새로 신설될 지역에너지 조례에는 신규 건축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정 강화, 가로등을 태양광 시설로 교체, 네온사인 시간 규제, 중앙 냉.난방 건물의 개별 차단, 시스템 의무화, 지역내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 운동에 참여할 시민들은 12월 1일부터 시내 5백22개 동사무소나 우편, 인터넷홈페이지(www.enet.or.kr)를 통해 신청하고 전기, 수도, 승용차, 취사, 난방 등 5개 분야 에너지절약 점검표를 받아 매월 점검 결과를 시민연대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통보하면 된다.
한편 에너지연대는 매달 점검표를 취합해 에너지 사용량과 절약현황을 발표하며, 에너지 1백만 가구 운동에 참여한 우수 가정을 선정해 모범시민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