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전기차 및 수소차 발전전략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수소차 융합 얼라이언스가 정식 발족된다.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수소차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산자부, 환경부, 국토부 등 정부부처와 광주시, 울산시, 충남도 등 3개 지자체, 한국가스공사,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2개 기관이 참여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대차·현대모비스·한온시스템 등 수소차·부품 제조 업체와 이엠솔루션·광신기계공업·에어리퀴드·효성·엔케이 등 수소충전소 설치업체, 덕양·SPG·삼성정밀화학·한화케미칼 등 수소 생산·유통업체, SK가스·대성에너지 등 가스업체 등이 참여한다.
지난 7월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전기·수소차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연구소,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한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연구소, 관련 기업 등은 한 자리에 모여 수소차 운행 기반 마련 방안을 고민한다. 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차 보급 정책과제 도출 및 충전인프라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24일 행사는 수소 융합얼라이언스 설립·운영 협약 체결, 수소차 발전전략 소개, 수소차 융합얼라이언스 역할 및 활동계획,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얼라이언스 측은 이번 발족으로 민간 주도 보급이 활성화되고 이를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정책 목표는 2020년까지 수소차 1만대 보급과 충전소 100기 구축이다. 얼라이언스는 이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민간 주도 보급 활성화를 위한 다른 정책 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