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K-water(사장 최계운)는 14일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이 개최되는 대구 EXCO에서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이하 PUB, 사장 응주희)와 수자원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워터 미터링' 분야 공동 연구, 수상태양광 분야 공동연구, 두 기관 테스트 베드 사용 협력, 인재교류와 기술교류 확대 등이다.
스마트 워터 미터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수도관의 구간별 유량과 수돗물의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분석하고 유량과 수질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협약 이후 K-water와 PUB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에서 ‘공동 연구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세계 물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에게 양 기관의 기술력을 홍보한다.
앞으로 K-water와 PUB는 물 관련 기술연구와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협약사항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해 세계 물 시장 진출시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PUB와의 협력으로 하수 재이용 기술을 도입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상태양광 기술력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지능형 물관리 체계인 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에 전략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는 수원지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물 관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물이용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물관리 체계인 스마트 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확산하기 위한 K-water의 물 관리 기술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