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통해 제2의 광진공 거듭나겠다”
“경영혁신 통해 제2의 광진공 거듭나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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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인력확충 등 일대 변화 예상
대한광업진흥공사(박양수 사장)가 추진하고 있는 공사법 개정이 가시화 되면서 올 연말까지 경영혁신을 마무리, 광진공 내부 조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공은 광물자원의 자주개발 목표달성과 국내 광물자원 수급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공사법 개정이 연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개편 등 8개 중점혁신 과제를 선정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광진공에 따르면 공사법 개정은 해외 및 국내자원개발 지원을 위한 사업재원 확충을 위해 법정 자본금을 현행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증액하고, 광물자원의 공급위기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광산물 비축사업과 광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추진을 위한 가공자금 융자사업이 추가된다.
공사법 개정에 발맞춰 광진공은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고 팀제 운영을 통해 팀장에게 하부조직 설계권 및 팀원 배치권을 부여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의 효율화를 위해 결재권한을 하부로 대폭 위임한다.
또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남아공에 사무소를 신설하는 등 핵심사업인 해외자원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오는 2008년까지 6년간 48명을 집중 육성,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광진공은 특히 지질·자원 GIS 정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 외부 고객에 대한 정보 서비스 환경을 개선 및 본사와 지방사업소 간 인터넷폰 장비구축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고객만족경영을 비롯한 윤리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경영혁신을 완결지을 계획이다.
광진공 관계자는 “지금까지 광진공은 광진법의 제약에 따라 다소 수동적으로 사업을 펼쳐왔으나 공사법 개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이에 발맞춰 조직을 개편, 앞으로는 활기차고 능동적인 조직으로 바뀔 것이다”고 밝혔다.
<홍성일 기자>hsi@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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