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경영혁신 2010선포
석탄공사 경영혁신 2010선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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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폭 확대로 경영위기 타개
대한석탄공사(사장 김지엽)는 21세기 석탄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으로 재도약 하기 위한 ‘석공 경영혁신 2010’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을 9일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경영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생존적 차원의 경영혁신 노력을 모든 부문에서 실천하기 위해서 석공 본사와 전사업소, 노동조합의 역량을 석공재건에 한데 모으고 결연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하여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왔던 석탄산업은 80년대 후반이후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청정연료의 선호에 따라 급격히 위축돼 석공도 6개 탄광을 폐광하고 인력 및 생산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한바있다.
이러한 급격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력퇴출로 인한 과다한 퇴직급 지급을 위한 금융차입 등으로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작년도에는 487억원의 금융비용을 포함 1,182억원의 결손이 발생했다.

<황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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