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중국내 기능성 화학제품 수요폭증에 대비
중국 광동성에 연간 생산량 20,000톤 규모의 특수폴리머 공장이 세워졌다. SK주식회사(신헌철 사장)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화학제품인 특수폴리머의 중국현지 생산 및 판매를 위해 광동성 짜오칭시에 연산 20,000톤 규모의 ‘광동SK특수소료유한공사’ 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장 준공식에는 SK 임직원, 짜오칭시의 린숑 서기, 덩야오화 시장 및 현지 거래처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광동SK특수소료유한공사 공장의 완공으로 국내에서 생산했던 기능성 화학제품인 특수폴리머 제품을 현지 생산 공급이 가능해져 원가경쟁력 및 급변하고 있는 중국내 시장변화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특수폴리머는 접착성수지 및 복합 파이프용 수지 등으로 SK에서 자체 개발한 기능성 화학제품이다.
SK 특수폴리머 사업부장 유영득 상무는 “중국은 현재 급격한 내수시장 성장 및 베이징 올림픽 준비로 인해 건설자동차 산업의 성장률이 연간 10∼15%나 되는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어 기능성 화학제품의 수요도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홍성일 기자> ken@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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