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하는 점검내용은 ▲ 장기간 전시로 오염된 먼지제거와 ▲ 전시유물의 훼손방지 ▲ 전시유물에 대한 대청소 등이다.
박물관측은 "시설물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5월 27일 개관된 태백석탄박물관은 60∼70년대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이 되었던 석탄의 역할과 그 역사적 발자취들을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전시연출 시켜 놓음으로써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 보며 후세들에게 소중한 역사교육의 학습장으로 매우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석탄박물관의 주요 전시시설로는 지질관을 비롯해 석탄채굴 이용관, 광산안전관, 광산정책관, 탄광생활관, 태백지역관, 지하에 조성된 체험갱도관 등으로 전체 전시면적 3,096㎡(937평)에 8,047점의 소장물품이 전시돼 있다.
<홍성일 기자> ken@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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