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광지역 주거환경개선 지원나서…
강원도, 폐광지역 주거환경개선 지원나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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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5억4,400만원의 사업비 융자 계획
강원도가 폐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키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융자지원에 나섰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4개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신·개축 및 보수 사업비를 금리 1%의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사업 초기 년도인 올해 도내 4개 지역에 35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융자 지원하고, 앞으로 매년 시·군별로 1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올해 태백시 8억9,400만원, 삼척8억5,000만원, 영월9억원, 정선9억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강원도 탄광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재래시장 및 도시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폐광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폐광지역을 카지노리조트에 걸맞는 관광배후도시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주의욕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융자 및 상환은 주택 신·개축 시 3,000만원 한도에 5년 거치 15년 균등상환이고, 주택보수는 1천만원 한도에 5년 거치 5년 균등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불량주택을 소유해 정비를 희망하고 융자금상환능력이 있는 자에 한해 매년 3월말까지 시, 군(읍·면·동)에 신청해 도의 확정을 거쳐야 한다. <홍성일 기자> ken@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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