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재생에너지 100% 달성

43개국 자사 시설 전부와 23개 공급업체 모두 100% 재생에너지 공급 오철 기자l승인2018.04.13l수정2018.04.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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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주 애플 신사옥에 설치된 17MW 규모 태양광 발전

[한국에너지신문] 애플이 전 세계 자사 시설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미국, 영국,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한 43개국의 데이터 센터, 애플스토어, 사무실, 공동시설의 전력을 전부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9개의 협력사를 포함해 총 23개의 공급업체도 애플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참여 중이다.

애플은 전 세계에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연료전지, 소수력 발전과 에너지저장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구축해 지역사회 및 국가의 에너지를 개선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25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626MW 규모의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86MW의 태양광 발전이 출시돼 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건설 중에 있는 15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1.4GW 이상의 청정 재생에너지 발전이 11개국 전역에 퍼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2011년 이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54%(210만 미터톤)나 줄일 수 있었다.

애플은 재생에너지 100%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해 다른 업체들이 떠라 할 수 잇도록 모범을 보였다. 새로 추가된 9개 업체를 포함해 총 23개 협력사가 애플의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에는 150만미터톤(M/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자동차 30만대가 도로에서 배출하는 CO2를 흡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또한 애플의 85개가 넘는 협력사는 애플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인 청정에너지포털(Clean Energy Portal)에 등록해 전 세계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는 “몇 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끝에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여기에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제품 재료, 재활용 방식, 시설, 협력업체를 통해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재생에너지원을 수립해 한계를 계속 넘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철 기자  orch2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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