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0’금리로 6억달러 규모 외화교환사채 발행

미래 성장성 인정받아 10일 종가 기준 높은 프리미엄 예상 조강희 기자l승인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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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LG화학이 10일 해외 투자자금 조달 목적으로 6억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유럽 비엔나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교환사채는 상장법인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한 종류로서 채권자의 의사에 따라 발행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또는 타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LG화학의 발행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 기준 최대 규모이며, 유럽 증시 상장은 국내 최초다.

달러(USD)와 유로(EUR) 등 2개의 통화로 동시 발행되며 만기 3년물로 만기이자율은 0%다. 교환대상은 LG화학 자사 보통주 128만 4888주이며 10일 종가 36만 8000원 기준, 달러의 경우 25~30% 유로는 40~50%의 우수한 프리미엄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총 금액은 약 6억달러 규모다.

2016년 12월 LG화학과 LG생명과학 합병시 LG생명과학 주주의 주식매수청구 요청에 따라 취득한 보통주가 대상이다. 프리미엄 및 발행 금액은 투자자 모집 결과에 따라 11일 오전에 최종 확정된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 정호영 사장은 “최근 견조한 실적 흐름과 함께 미래 성장성을 인정 받아 우수한 조건으로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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