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파주 집단에너지사업 허가 취득
한난, 파주 집단에너지사업 허가 취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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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50MW 전기·252Gcal 열 생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2일 파주시 교하 및 운정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한난 측에 따르면, 2만2,000평 부지에 총 4,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되는 파주 열공급시설은 시간당 350MW의 전기와 252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시설(CHP)과 열전용보일러(103Gcal) 4기를 2007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난이 화성동탄 열공급시설을 준공하게 되면 파주 교하, 운정지구 및 고양 일산 2지구 등 약 7만여호에 지역냉·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되며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파주의 열병합발전시설은 화성 동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중대형발전시설로서 본격적인 발전사업의 참여와 전기 판매사업 진출을 위한 토대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종합에너지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지구에 지역난방이 도입되면 연간 약 30%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약 53% 감소될 전망이다.<최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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