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개발 본격화
수소에너지 개발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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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와 미래사회’세미나… 본격개발 선언
수소에너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9월 출범한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 프론티어사업단’은 지난 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수소에너지와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제1회 수소에너지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소에너지 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관련기사>
정부는 수소에너지의 제조, 저장, 이용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2015년까지 세계 5위권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최소 2조원 이상의 신규시장 및 고용 창출과 함께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미국, 한국을 포함한 15개국과 EC 대표가 서명한 수소기반 에너지수급 체계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프로그램인 IPHE와 원자력수소와 관련된 GEN-Ⅳ(제4세대 원자로) 등 국제적인 프로그램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해 수소에너지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수소에너지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 및 인프라 기반 구축으로 수소자동차 및 연료전지의 내수시장 확대와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세미나에서 김정인 중앙대 교수는 ‘수소에너지와 미래사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선 친환경적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관련 정부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그는 이어 외국과의 기술협력이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단계별 추진계획의 재원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이나 교통특소세의 1%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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