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연수원 건립계획 승인
전기공사협회, 연수원 건립계획 승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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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기총회…사업계획·예산 등 만장일치 의결
▲ 한국전기공사협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수원 건립계획, 고정자산매각,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2017년 결산 등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연수원 건립에 관해서는 인력 유입 가속화를 겨냥한 사업인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찬성하는 대의원이 많았다. 빈틈없이 준비해야 최상의 결과물을 볼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류재선 회장은 “28조 3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전기공사 실적액을 기록한 것은 1만6000 회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전기공사업계에서 새 중흥의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장병완 산자위원장, 김도읍·송기헌·이훈 의원과 김시호 한전 사장 대행, 박중길 전기협회 부회장,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이흥재 전기학회 회장,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전기신문 사장, 허헌 전기산업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총회에는 293명의 대의원 가운데 274명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폐회 후 대의원들이 착석한 각 테이블을 돌며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병완 산자위원장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고 계신 1만 6000여 전기공사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등록 영업과 거짓-부정 등록자 처벌 규정을 상향하고, 무면허업자에게 전기공사를 발주하면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순서에서는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회원사를 포상했다. 산자부 장관 표창이 21점, 한전 사장 감사패 21점,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2점, 회장 표창 5점, 대외인사 회장 감사패 9점, 우수 시·도회 표창 1점이 주어졌다. 우수 시·도회로는 서울동부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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