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시서 불꽃축제 행사도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미 장병들에게 올림픽 입장권을 선물했다.
한화그룹은 지난주 강추위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한미 양국군 장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기증했고, 이 입장권은 한국군과 미군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모범장병들에게 제공됐다.
앞서 한화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기 위해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약 1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어려운 이웃과 국내 체류중인 외국 군 장교들에게 기증했다.
지난 7일 국방부에 올림픽 입장권을 전달한 홍재기 한화 전략지원실장은 “대한민국 평화 유지에 앞장서는 한미 양국 장병들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입장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성화봉 제작을 맡았다. 한화는 총 9640개의 성화봉을 제작했으며 100일간 7500명의 성화 주자가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2018㎞를 달렸다.
화약 기업의 특성을 살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및 서울, 인천, 부산, 세종 등 주요 도시에 성화가 도착하는 날에 맞춰 불꽃 축제 행사를 여는 등 총 35번에 걸쳐 불꽃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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