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접수...대당 최대 1700만원 지원

1차 공모 통해 총 2257대 보조금 지원 오철 기자l승인2018.02.08l수정2018.0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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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최대 17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 한해 승용차와 버스, 택시 등 4030대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68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2018년 전기·수소차 민간보급사업 1차 공모'를 통해 전기차 2254대, 수소차 3대, 총 2257대의 차량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으로 대당 1206만원~최대 17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 2018년 구매보조금 지원대상 차종(2018. 2 .5 기준)

차종별로 GM 볼트 EV, 테슬라 모델S 75D·90D·100D에는 최대 금액을, 기아 RAY EV에는 최소 금액을 각각 지원한다. 초소형 전기차에는 75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구매지원금과 별로도 최대 590만 원 세제 감면 혜택,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충전요금도 할인 된다. 무엇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어 경제성이 높다.

공영주차장 주차료가 50% 감면(서울시 공영주차장은 급속충전 1시간 주차료 면제)되고,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는 100% 면제(서울시에 등록된 저공해 전자태그 ‘맑은 서울’ 부착 차량)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감면된다.

서울시는 1차 공모에서 신청자가 많아 보조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국비를 추가로 신청‧배정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2차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와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통합포털에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공용 전기차 충전소 검색과 운형현황 등 실시간 정보를 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문의도 크게 늘었다”며 “2025년까지 15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철 기자  orch2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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