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스마트 전위측정용 단말기' 개발
서울도시가스, '스마트 전위측정용 단말기' 개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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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안테나 내장형...KC인증, IP인증(IP68), 기능검증(KT)도 마쳐
▲ 서울도시가스가 개발한 스마트전위 단말기.

[한국에너지신문] 서울도시가스(대표 김진철)가 전기방식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테스트박스 점검시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물 인터넷(LTE-M)망을 이용한 스마트 전위측정용 단말기를 개발했다. 

서울도시가스는 2017년 1월부터 이번 연구를 시작해 약 11개월에 거쳐 위지트에너지&옴니시스템, KT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하드웨어 기술 개발은 서울도시가스가 맡고 위지트에너지&옴니시스템은 단말기 개발 및 제작, KT는 통신기술 및 기능검증 등을 통해 제작비용이 저렴한 이번 스마트 전위측정용 단말기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안테나 설치의 문제점이 해결된 고성능 안테나 내장형 단말기로 KT의 소물 인터넷(LTE-M) 통신망을 이용한 KC인증을 통과했으며, 동시에 통신요금도 CDMA 방식보다 약 1/3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스는 내부 결로 및 동결 방지를 위해 이중구조로 설계돼 온도변화에 대처했으며 방진 및 방수등급에서도 IP68 등급을 취득해 케이스의 성능을 최고사양으로 개선했다.

또한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고 특히 관제 솔루션의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기술력도 향상됐다. 더불어 정, 배류기 RTU도 개발해 운용함으로써 유지보수도 가능한 통합 관제솔루션도 구축했다.

황주석 서울도시가스 안전부문장은 "이번 연구결과물에 대해 향후 AI와 IoT 기술발전에 발맞춰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도시가스는 2017년 스마트 단말기 15개 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통신율 향상 및 데이터별 신뢰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 지난해 12월 말 총 115개 소를 현장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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