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설 연휴 앞두고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산자부, 설 연휴 앞두고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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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천개소 대상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주간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설 연휴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관련 시설, 터미널, 역사 등 교통관련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400개소, 전통시장 400개소, 사회복지시설 200개소로 총 2000개소의 전기, 가스 사용시설이다.

산자부는 전기시설에 대해서는 누전차단기 손상 여부, 노출배선 상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여부,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가스누출 확인, 사용배관 상태, 용기설치, 보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관련 부품(누전차단기 등)을 즉시 교체하며, 기준에 미달돼 시설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 산자부는 명절에 휴대용 가스렌지와 전열기 등의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므로 라디오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기, 가스기기의 안전사용 요령 및 안전수칙에 관한 홍보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자부는 설 연휴 기간에 전기안전공사 60개 사업소, 가스안전공사 28개 사업소에 24시간 긴급대응센터(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를 두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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