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사우디 에너지관련 프로젝트 참여 요청
국내기업 사우디 에너지관련 프로젝트 참여 요청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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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對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수입 증가와 관련 사우디의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호 산자부 장관은 지난 4일 방한중인 파키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김장관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분야를 포함한 전반적인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교역의 확대 균형, 투자 진출 및 국내 기업의 對사우디 프로젝트 참여 확대 등을 통해 협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김장관은 양국간 교역은 경제교류 증대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의 對사우디 에너지수입 증가로 무역역조가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교역의 확대 균형을 위해 박람회, 전시회 참가 확대, 민간 구매 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무역 구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사우디측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장관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발전·담수화, 석유화학, 전력 프로젝트 등에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내 기업의 시공기술 및 노하우의 우수성을 감안, 원청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측에 요청했다.
김장관은 또한 발전·담수화, 통신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과 연계해 국내 전문가의 파견 또는 사우디 기술자의 초청 훈련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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