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전시회' 참가
한화큐셀, 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전시회' 참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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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 대표, "태양광 시장 지속적인 확대 나선다"
▲ 한화큐셀 아부다비 전시회 부스 조감도.

[한국에너지신문] 한화큐셀이 본격적으로 중동 태양광 시장에 나선다.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서 개최되는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

WFES는 아랍에미리트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포럼 전시회로 지난해 세계 30여개 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태양광 전시회장에는 175개 국, 3만 명이 방문했다.

2년 연속 참가하는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면적을 105㎡,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제품 포트폴리오부터 주택용 제품까지 폭 넓게 전시 해 '태양광 종합 솔루션 제공사'의 면모를 중동시장에 보여줄 예정이다.

중동시장은 2020년까지 2017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흥 시장 가운데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아랍에미리트 역시 두바이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11일 한화큐셀 중국 치둥공장에 방문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1위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시장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기존 시장의 경우 미국·터키·한국·호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일본·인도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기존 시장 강화를 위해 2018년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퀀텀하프셀 적용 모듈)를 최근 새로 출시했다. 이 회사는 중동, 중남미 같은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영업 인력을 보강하고 주요 지역 전시회에 참가할 방침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무역규제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서 글로벌 태양광 선도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40개 국에 이르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 개발 및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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