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노후주택 개선…따뜻한 겨울 선물
남부발전, 노후주택 개선…따뜻한 겨울 선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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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 이어가
▲ 남부발전이 주거 환경개선을 통한 에너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10세대에 총 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과 물품 등을 후원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이 어려운 이웃들의 노후주택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남부발전은 2009년부터 주택 수리가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한 계층의 환경개선을 지원해 왔다. 2014년 본사 이전 후 매년 부산 남구에서 4년간 총 35세대의 주택을 보수해 줬다. 보수작업은 붕괴와 누수, 에너지비용 과다 등을 해결해 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에도 남부발전은 구성원의 연령, 생활 현황, 주거상태 등을 고려하여 10세대에 방수,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설치 등 약 5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과 물품을 지원했다. 

작업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에서 주관했다. 세대별 일조량을 감안해 총 4세대에 설치 비용 80만 원 규모의 가정용 250W 미니태양광설비도 설치해 줬다. 미니태양광은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여 거주지 변경 시 이동 설치할 수 있고, 설치 후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 설비는 하루 3.6시간 발전 시 월평균 25㎾의 전기를 생산하며, 월평균 전기요금 8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종식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경주지진으로 무너진 담벼락과 천장 때문에 어르신의 걱정이 크셨는데 이번 지원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게 됐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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