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도 더워 북금곰이 부채질을 해요”
“남극도 더워 북금곰이 부채질을 해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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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대, 여름철적정 실내온도 준수 캠페인

에너지시민연대(대표 박용훈 등 9인)는 지난 8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여름철 실내적정온도 27도를 지킵시다’라는 테마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화석연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에너지연대는 북극곰이 더위에 지쳐 부채만 부치고 있고 펭귄은 더위에 지친 곰을 위해 얼음을 나르고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서 기후변화의 여름철 주범인 냉방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절약정신이 기본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연대는 지난 10년간 기후변화의 조짐이 현실화돼 일어난 자연재회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 6천억 달러에 이르렀다며, 여름철 적정실내온도를 철저히 지켜 환경보호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연대는 행사후 명동상가를 순회하며 에너지절약을 당부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도 가졌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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