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도 거래해야 상생 발전”
“기술도 거래해야 상생 발전”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12.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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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硏, 기술거래 활성화 환경 조성 지원사업 성과교류회
▲ 녹색에너지연구원이 20일 나주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에서 ‘2017년 기술거래 활성화 환경조성 지원사업’ 수혜기업 및 기술거래자문위원단과 함께 ‘기술거래 지원센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20일 나주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에서 ‘2017년 기술거래 활성화 환경조성 지원사업’ 수혜기업 및 기술거래자문위원단과 함께 ‘기술거래 지원센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너지신산업-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이다. ‘기술거래 활성화 환경조성 지원사업’은 에너지밸리 이전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 중 고도화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특허를 발굴하고, 기술거래 및 기술이전, 상용화를 통해 기업의 사업화촉진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이러한 지원사업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우선 이 사업에서 기술이전 조건부 지원으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코어텍 등 4개사가 보유기술 이전을 전제로 제품개발비 지원을 받았다.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으로 IEC 61850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제작한 엘시스 등 8개사가 확보한 기술과 이전기술에 대한 시제품과 홍보물 제작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형진 원장은 “지역 에너지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지식재산 활용전략으로 우수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이 필요하며,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 향상 등을 위해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17년 7월과 12월에 한전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전 에너지신산업 기술이전사업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나주혁신도시/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연구개발 사업화, 창업 및 소프트웨어 기업 성장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외에 한전, 한전KDN,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지자체로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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