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가능성 높인다
제주에너지공사,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가능성 높인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7.12.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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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자금조달 방안 강구
▲ 13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이동대 제주은행 은행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권태엽 신한은행 본부장이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계획에 따라 제주 육·해상 풍력사업 사업시행예정자로써 제주 바람자원을 공공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지만 4조원이 넘는 사업개발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향토기업, 도민 등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한 재원마련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및 신한은행(GIB본부장 권태엽)은 13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 대상사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적 교류 △제주지역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및 기술적 교류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에 관해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태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 독일 등에서는 이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일반적이다”라며, “공사에서 필요한 자금조달 등 금융지식을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공유한다면 성공적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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