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석탄화력 건설 재개, 삼척상의 등 일제히 환영
삼척석탄화력 건설 재개, 삼척상의 등 일제히 환영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12.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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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삼척상공회의소, 삼척시 환경단체연합회,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등이 정부의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재개 소식을 일제히 환영했다.

이들은 “삼척의 절박한 현실을 이해하고 다수 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은 정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13일 삼척시청 앞에서 발표했다.

이들은 “삼척의 문제는 삼척시민이 해결하여야 하고 삼척의 환경문제는 삼척내의 환경운동연합이 제일 먼저 고민하고 해결할 문제”라며 “외부세력인 환경운동연합에서 삼척의 일부 반대파들을 부추겨서 자신들의 존재성을 과시하려는 구태의연한 일은 중단되길 바란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한편 포스파워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계획된 맹방해변 침식방지와 친수시설을 조속히 추진하라”며 “정부도 남아있는 허가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삼척시민들이 일구어낸 값진 성과를 하루빨리 가시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척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해 17차례에 걸쳐 서울 광화문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결의대회와 기자회견 등을 해 왔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도 진행해 2만 23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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