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에 과학적 조사기법 도입하자"
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에 과학적 조사기법 도입하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4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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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유관기관과 '사고조사 유관기관 합동 컨퍼런스' 개최
▲ 가스안전공사가 가스사고 조사 기법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속리산호텔에서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가스사고 원인 분석에 과학적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가스사고 조사 기법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23일부터 24까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공사 사고조사 요원과 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지방경찰청 화재감식요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전문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가스사고 원인 규명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적인 사고 원인 조사 기법을 공유했다.

또한 정확한 가스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 및 감정기법에 대한 기관별 주제 발표를 이어갔고, 사고조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모두가 과학적 사고원인조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사고조사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첨단 장비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폭발사고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첨단 사고조사 장비를 지원하는 등 합동 감식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스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가스폭발 실험을 진행하는 등 과학적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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