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평림댐-수양제 연계로 가뭄 해결 나서
케이워터, 평림댐-수양제 연계로 가뭄 해결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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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연결공사 준공식' 열고 가뭄 대비 송수관로 설치
▲ 이학수 케이워터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케이워터가 전남북부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나선다.

케이워터(사장 이학수)는 지난 22일 전남 장성군 평림댐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평림댐∼수양제 비상 연결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림댐∼수양제 비상 연결공사 사업'은 케이워터의 용수전용댐인 평림댐이 가뭄 등으로 인해 저수량이 부족할 경우, 장성댐 하류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근 농업용 저수지인 수양제의 물을 끌어와 공급할 수 있도록 5.1km 길이의 대체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장성군과 담양, 함평, 영광군 등 전남북부지역은 가뭄 '심함 단계'로 3개월 후에도 가뭄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케이워터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약 2개월 만에 이번 사업을 완료해 가뭄 상황에도 전남북부권 주민 약 10만 명과 인근 농경지, 상무대(장성군) 등 군부대에 안정적인 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양 공사는 지난 3월 체결한 '상생협력발전 협약'으로 가뭄과 홍수 등 물 재해 예방 협력을 협약한 바 있다.

이학수 케이워터 사장은 "물 관리 협업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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