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설비기술기준·통합 전기설비규정 관련 논의
내년 전기설비기술기준·통합 전기설비규정 관련 논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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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기설비기술세미나
▲ 23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가 2018년 시행될 전기설비기술기준과 통합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세부사항과 다양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3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이 ‘4차산업혁명과 에너지시스템 전환’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전기 분야에서는 전기설비기술기준의 2018년 주요 제정 및 개정 사항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주요 내용 및 적용 방향이 발표됐다. 전기분야에서는 케이블 트렌치 공사, 배선 공사, 과전류 보호장치, 주택용 차단기, 접지시설, 건축설비 내진설계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업계 대표와 실무진들의 주제 설명이 이어졌다.

발전분야에서는 가스화로설비, 발전용 수력설비, 이산화탄소 포집시설, 발전소 비파괴검사 자격요건, 발전소 내진 기준 법령과 성능평가 방법 등의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박중길 전기협회 부회장 직무대행은 “포항 지진 등의 사태로 시설 안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전기분야와 발전분야 규정을 통합해 최근 제정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받아 더욱 정교하게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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