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열생산시설 잇따라 준공
지역난방公, 열생산시설 잇따라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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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용인지사, 8만여세대 추가열공급 가능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잇따라 지사에 대한 증설공사와 설비개체 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 열공급 권역내의 보다 안정적인 열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가 최근 열생산시설 증설공사를 준공한 것은 강남지사와 용인지사, 또한 중앙지사 또한 열교환기 교체 및 설비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열생산시설이 준공된 강남지사는 1991년 10월 강남과 서초지역 아파트 4만7천여 세대에 열공급을 시작한 후 지속적인 수요개발로 현재 13만여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이번 증설공사로 인해 약 2만4천 세대에 추가 열공급이 가능하게 돼 지역난방 공사내 최대 공급세대수를 기록하게 됐다.
용인지사도 1998년 수지지구 3만6천77여 세대에 열공급을 시작한 후 현재 6만4천여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으나 9일 열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기존 세대수와 비슷한 5만6천세대가 증가한 총 12만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중앙지사 또한 지난 8일 ‘열교환기 교체 및 설비개선공사’준공식을 가졌다.
중앙지사는 1987년 지역난방공사 최초로 열공급을 시작한 곳으로 16년을 사용하면서 노후된 열교환기 및 각종 설비들을 개최함에 따라 5만2천 세대에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지역난방공급요청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으나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해 공급요청을 일일이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열생산시설 증설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편리하고 저렴한 지역난방열을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준공된 설비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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