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
남부발전, 부산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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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직무교육, 현장교육으로 청년 진로 선택의 폭 확대
▲ 한국남부발전은 이달부터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 ‘코스포 엔 드림 캠퍼스’를 시행한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달부터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 ‘코스포 엔 드림 캠퍼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청년 인재 채용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발전분야의 직무전문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는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은 201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총 50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층 인재를 우대 선발해 계층이동의 사다리 역할에 힘써 왔다. 이번에는 부산지역 대학교 전기기계분야 3학년과 4학년 50여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는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학생 선발과 운영을 함께 한다. 이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돼 6일 남부발전 강당에서의 1차 기본교육과 2차 직무전문교육, 3차 현장 실습교육 등이 이어진다.

남부발전은 교육이수자에게 남부발전 명의의 교육수료증과 함께 향후 체험형 인턴 채용 시 우선선발의 기회 제공 및 협력회사 인턴기회를 부여한다.

남부발전은 2016년 엔 드림 캠퍼스 수료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희망직종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심화과정을 11월부터 지원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많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NCS채용을 시행하고 있지만 교육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청년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이 컸다”며 “해당 지원이 지역의 청년고용절벽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남부발전에서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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