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바다 고세균 이용해 수소생산 실용화

경동엔지니어링과 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 조강희 기자l승인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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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이 바다의 고세균을 이용해 수소 생산을 실용화하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해양과기원은 최근 민간기업인 경동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해양과기원은 심해저 활화산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대한 지식과 산업적 활용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경동엔지니어링은 부생 가스 등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부생가스이용 수소 생산 실증 연구와 실용화 기술개발이 목표다. 수소 생산 생물공정 시범 플랜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분석하는 일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해양고세균을 이용한 바이오 수소 등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실제 검증하고, 상업화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해양 고세균 이용 바이오수소 생산 실용화 기술개발’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해양생명공학사업의 일환이다. 해양과기원은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주관해 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2017년 6월부터는 경동엔지니어링이 주관해 바이오수소생산 시범 플랜트를 산업현장에 설치하고 부생가스를 공급해 생산기술을 직접 검증하고 있다.

홍기훈 해양과기원 원장은 “산업 부생가스의 재활용 기술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를 이용하는 밸류체인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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