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의원, "LPG 사고, 가장 심각"

가스사고 67% 차지..인적 부주의·노후시설 개선 시급 조성구 기자l승인2017.10.10l수정2017.10.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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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지난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가 556건, 사고로 인한 사상자수는 6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인 가스안전 불감증과 미흡한 시설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556건에 달한다. 가스사고로 인한 사상자 규모는 629명으로 사망 64명, 부상 565명이다.

연도별 사고건수는 2013년 121건, 2014년 120건, 2015년 118건, 2016년 122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75건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LPG로 인한 사고건수가 367건으로 전체 사고의 67%를 차지했다.

사상자수 역시 LPG사고가 484명으로 전체 사상자수의 77%를 차지하는 등 LPG부문의 위험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스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주택이다. 주택 가스사고는 총 207건으로 전체 사고건수의 37%를 기록했다.

기타장소 91건, 식품접객업소 82건, 허가업소가 69건으로 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가스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스사고는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가장 치명적인 1급 사고부터 단순사고 수준인 4급 사고, 방화나 자해 같은 고의사고로 나뉜다.

3급 사고부터는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를 의미하는데, 1~3급 사고는 최근 5년간 438건으로 전체 사고의 79%를 차지했다.

특히 1~3급 사고는 해마다 증가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1~3급 사고의 경우 2013년 86건에서 2014년 94건, 2015년 98건, 2016년에는 99건에 이르러 증가세를 보였다.

사고의 주요인으로는 사용자부주의가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미비 105건, 제품노후 60건으로 나타나 가스사용에 대한 안전 불감증과 시설노후화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훈 의원은 "수많은 가스안전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가스사고가 해마다 거의 일정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는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국민들이 가스사용 부주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시설미흡으로 인한 사고의 여지를 줄일 수 있도록 기술적 보완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구 기자  inspeer@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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