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반 신설 본사·지사 유기적 연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이 정부의 에너지절약소비절약 2단계 조치가 이행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고유가대응 비상대책단’을 구성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기획관리처장을 단장으로 한 고유가대응 비상대책단은 유가 단계별 소비절약강화시책을 신속하고 강도높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상황반과 본사 4개반 및 지사기술지도팀을 통해 고유가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비상대책단은 상황반의 경우 시책총괄 및 부서간 업무조정, 에너지사용제한 공공 등에 대한 대민응대등을 전담하고 홍보·자금지원반은 TV, 라디오 등의 매스컴 홍보 및 시민단체 등을 통한 과소비 자제운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부문별 절약반은 가정부문의 Cash Back 제도 및 상업용 건물의 옥외간판 및 조명 등의 전기사용 제한 업무를 맡고 전력·가스절약반은 LNG소비절약(15/20 프로그램), 직접부하제어(DLC)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에관공 관계자는 “현재의 고유가 상황과 정부의 유가 단계별 소비절약강화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게 됐다”며 “앞으로 에관공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이번 고유가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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