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양산, 북한이탈주민 위해 '한가위 대잔치’ 마련
한난 양산, 북한이탈주민 위해 '한가위 대잔치’ 마련
  • 오철 기자
  • 승인 2017.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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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안정적 사회 정착 기여 및 고향의 정 나눠
▲ 28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한가위 대잔치'에서 박창규(오른쪽)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이 정재화 양산경찰서 서장에서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8일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양산경찰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위문행사인 ‘한가위 대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60여 명, 시의원 및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지사장 박창규)는 올해 초 양산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지원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및 생활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번 위문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

정재화 양산경찰서 서장은 “꾸준하게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성란(가명, 46세)는 “고향을 떠나 양산시민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덕에 우리가 함께 만나 안부를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창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은 “비록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여러분 가족 모두 함께 모여 한가위를 지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난방공사가 여러분의 가족이 돼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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