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성남 본시가지 최초 지역난방 공급
한난, 성남 본시가지 최초 지역난방 공급
  • 오철 기자
  • 승인 2017.09.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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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주택재건축조합과 계약…약 1만9천 세대에 열 공급
▲ 27일 분당지사 회의실에서 조형제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장(우측)과 김용석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장이 '성남본시가지 최초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재개발되는 신흥주공아파트 단지에 지역난방이 공급된다. 성남본시가지로 지역난방이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7일 분당지사 회의실에서 신흥주택재건축정비 사업조합과 ‘성남본시가지 최초 열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간 2012년 5월 ‘성남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협약체결’을 한 이후 최초로 체결되는 열수급계약으로 성남본시가지에 공급되는 첫 열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난은 성남본시가지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 3개지구(신흥주공재건축지구, 신흥2재개발지구, 도환중1재개발지구), 2017년 3월 2개지구(금광1재개발지구, 중동1재개발지구) 총 5개지구에 대한 사업변경허가 및 변경신고를 완료하고, 열수송관공사 등에 대해 시행 준비 중이다.

한난은 성남본시가지에 지역난방 공급을 통해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본시가지재개발건축 1단계는 분당택지지구에 위치한 집단에너지시설에서 생산된 열을 공급받게 되고, 2단계는 열원시설 건설 등을 통해 열공급을 할 예정이다.

한난 분당지사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남본시가지재개발재건축 1단계 확정 약 19천호, 잠재수요 포함 총 약69천세대에 대해 지속적인 업무협의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열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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