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아시안 파워 어워즈 ‘올해의 발전소’ 상
중부발전, 아시안 파워 어워즈 ‘올해의 발전소’ 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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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기술 친환경 대용량 100만 kW급 발전소 상용화시대 개막
▲ 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가 순수 국내기술로 친환경 대용량 100만 kW급 발전소인 신보령화력을 성공적으로 상업운전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에너지신문] 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본부장 서수봉)가 순수 국내기술로 친환경 대용량 100만 kW급 발전소인 신보령화력을 성공적으로 상업운전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20일 태국 방콕 콘래드호텔에서 아시아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아시아 발전분야 최고 권위 대상’에서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발전소 관련 전문지인 ‘아시안 파워(Asian Power)’는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와 설비 제작사를 대상으로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사업을 선정한다. .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고효율초초임계압(USC) 발전소로 증기압력은 265kg/㎠나 돼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증기압력이 높고 증기온도도 610℃ 이상으로 높다. 국내 표준석탄화력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4%p 높아 연간 약 6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약30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상을 받으면서 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는 국내표준 발전설비용량의 두배인 100만kW급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의 성공적 추진을 인정받았다. 전세계 약 80조원에 달하는 석탄화력 시장에서 개발도상국의 신규 건설 및 노후발전소 교체수요를 공략해 해외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서수봉 신보령건설본부장은 “중부발전의 기술력을 세계 속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최초 100만kW 신보령발전소 종합준공을 앞두고 안전 무결점 건설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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