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해결 위해 전 세계 전문가, '한자리에'
녹조 해결 위해 전 세계 전문가, '한자리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9.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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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 아시아 국제 물주간 셋째날 '녹조관리 특별세션' 개최
▲ 케이워터(사장 이학수)가 22일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녹조관리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 세계의 녹조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국내 녹조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케이워터(사장 이학수)는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 셋째 날인 22일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녹조관리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녹조관리 특별세션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 환경이슈인 녹조와 관련해 미국과 호주, 중국의 녹조관리 정책, 녹조예측, 통합 모니터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녹조관리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세션은 국내외 전문가의 구체적인 사례와 대책 발표로 진행됐다. 

호주 물파트너쉽(Australian Water Partnership) 회장인 Gary Jones 박사가 호주의 수질관리 정책과 거버넌스 활용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중국 난징대학교의 Guangwei Zhu 교수는 중국 태호(太湖)의 녹조 발생에 따른 먹는 물 위기 사례 소개하고, 오염원 저감, 유량 증대, 준설 등 다각적인 녹조 대책현황을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Jo Leslie Eimers는 통합 수량-수질 통합 모니터링 방안과 최신 통합 녹조 모니터링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앞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의 녹조 정책과 예측 기술 개발방향, 통합 모니터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분야는 조류경보제 운영, 오염원 관리와 거버넌스 구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예측기술 분야는 녹조관리를 위한 생태예측기술 확장 등 미래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통합모니터링 분야에서는 국가 통합모니터링 추진방향과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앞으로 보다 개선된 녹조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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