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주민은 화력발전소 원한다“
“삼척 주민은 화력발전소 원한다“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9.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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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주민들 건설 촉구 위해 상경 궐기대회 개최
▲ 강원도 삼척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삼척시민들이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강원도 삼척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삼척시민들이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무작정 탈석탄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삼척시의 특성을 고려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건의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19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삼척시민 약 1500여명이 버스 30대를 이용해 참석했다. 이들은 삼척시의 현 상황을 알리는 생존투쟁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한 후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삼척 화력발전소 예정부지는 일제 강점기부터 70~80년을 시멘트용 석회석을 채굴했던 적노리에 위치한 46광구로 현재는 석회석을 채취하고 남은 땅이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과 더불어 삼척시 120여개 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청와대 홈페이지내 국민청원을 통해서 “삼척시민 96.7%가 동의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조기착공 인허가 승인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국민청원은 해당URL(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0536?navigation=petition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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