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서민 가스시설 개선 위해 '최선의 노력'
가스안전공사, 서민 가스시설 개선 위해 '최선의 노력'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9.08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도 담당 공무원 간담회 열고 하반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논의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8일 대전역에서 유관기관과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유관기관이 서민층 가스시설 안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산업부 및 전국 17개 시·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권대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과 가스안전공사 재난관리처장을 비롯해 광역시·도 공무원 등 24여 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2018년 사업에 추진 방안에 대한 토의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50만여 가구의 낡은 고무호스시설이 금속배관으로 교체되는 성과가 있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26만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두원 가스안전공사 재난관리처장은 "시설 개선 가구 발굴과 매칭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대혁 산업부 사무관은 "2011년부터 2015년 제1기 사업 진행 기간 동안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LPG사고 근절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2기 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아직 개선되지 못한 서민층 가구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2010년 이후 주택 LPG사고는 34.1% 감소했으며 2011부터 2016년 6년간 총 1060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