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기술, 몽고 지역난방 열효율개선 용역사업 수주
한난기술, 몽고 지역난방 열효율개선 용역사업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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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등과 경쟁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 인정


국내 최고의 지역난방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지역난방기술주식회사(사장 간영석)가 지난 19일 몽고 지역난방 열효율개선용역사업을 47만5천불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주한 몽고 지역난방 열효율개선용역 사업은 몽고 에너지성이 ADB(아시아개발은행) 차관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설계분야를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분야의 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해외입찰을 통해 지역난방기술은 ABB 등 해외의 유수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지역난방 엔지니어링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역난방기술은 앞으로 수용가시설 개체공사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지역난방 최적의 계통구성, 기술규격서 작성, 설계도면 작성 등을 30개월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지역난방기술 간영석 사장은 “해외입찰에서 지역난방기술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몽고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중국 등 동북아 지역난방 시장에서 관련사업 개발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지난 91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핀란드 EKONO사와의 합작회사로 설립된 이래 열병합발전소(CHP)를 비롯한 지역난방(DH)설비와 에너지관련설비,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시공 및 시운전 감리, 품질보증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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