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계통운영기관의 미래는…한·중·일 전력계통운영자 한자리
아시아 계통운영기관의 미래는…한·중·일 전력계통운영자 한자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3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거래소, 2017 최고경영자 회의 개최
▲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앞줄 왼쪽 다섯 번째)는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전력거래소(KPX), 중국남방전력(CSG), 동경전력(TEPCO)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전력거래소, 중국남방전력, 동경전력 등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를 개최했다.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번갈아 매년 개최하는 회의로,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주요 계통운영기관의 현안 및 전력계통운영의 미래’를 주제로 한·중·일 각국의 계통운영 현안사항과 미래 전력계통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상희 이사장은 “한·중·일 3국 전력계통 운영자가 모인 이 자리가 각국의 미래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관 현안’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유상희 이사장이 ‘신재생 전원 확대 전략과 변동성 대응전략’에 대해 거래소의 방향, 중국남방전력의 천원펑(Chen Yunpeng) 부사장이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그리드 개발’, 동경전력의 오카모토 부사장이 ‘2017년 동경전력 주요 사업계획’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운영’을 주제로 중국남방전력이 ‘주요 고장시 AC/DC 혼합 전력계통의 비동기 운전 전략’, 동경전력이 ‘미래 관제센터의 계통신뢰도 유지를 위한 도전과제’, 전력거래소가 ‘전력망 부족에 따른 기저전원 제약운전 현황 및 그 대책’을 내용으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3세션에서는 ‘전력계통의 미래’를 주제로 동경전력이 ‘일본 동경전력의 미래 전망과 대응전략’, 전력거래소가 ‘소규모자가용 태양광과 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장기수요 관리방안’을, 중국남방전력이 ‘신에너지 자원의 계통운영 영향과 그 해결책’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편, 2018년 회의는 동경전력 주관으로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