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산업체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 계기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권형기)는 지난 22일과 23일 중국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한·중 환경산업투자포럼 및 한·중 환경산업협력회의’를 중국 상해에서 개최했다.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기기 및 제품 분야별로 한국의 우수한 환경산업·기술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업체별 투자상담이 이뤄져 국내 환경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환경산업협력회의에서는 환경산업 투자포럼의 격년제 개최, 환경기술인력 교류확대 등 민간차원의 환경산업협력 정례화 및 확대화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포럼에 이어서는 환경정책국장 등을 비롯한 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신개발 도시인 섬서성 서안시 및 호남성 장사시 시장과의 환경산업협력회의를 개최해 협력체계 구축, 대중국 환경투자방법, EDCF자금활용 방안 등이 토론됐다.
한편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체들이 중국환경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한·중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구체적 공동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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