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청소년, '엄마의 나라'에 가다

한전, 이주여성 및 자녀 대상 필리핀 모국 방문 행사 개최 안솔지 기자l승인2017.08.09l수정2017.08.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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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모국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한전이 운영하는 필리핀 일리한발전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모국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며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경남 밀양, 광주·전남 소재 중고교 학생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을 방문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견학,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필리민 명문 사립대 UP 딜리만 대학 방문 행사 등을 가졌다.

또 한전이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견학을 통해 해외 전력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한전은 단순 모국 방문을 넘어 필리핀 청소년 교류 행사, 명문 대학 방문, 문화 역사 특강 등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인재 교육 특화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백만명 시대를 맞아 한전은 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에는 지금까지 29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참여했으며 방문 국가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오는 12월경에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안솔지 기자  eya@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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