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자발적협약(VA) 이행실적 우수사업장 포상 및 현장시찰’행사를 개최했다.
자발적협약 우수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VA협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40개 사업장에 대한 인정서가 수여되고 13개 사업장의 우수에너지관리자에게는 산업자원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40개 우수사업장은 2001년도까지 VA를 체결한 374개 업체 중 업종별로 상위에 선정된 사업장으로서 앞으로 에너지관리진단비용의 50%를 감면 받고 에너지절약마크 사용권한 및 에너지관리지 홍보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에너지관리자들에게 정부의 에너지정책방향과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산업체의 대응방안들 발표와 협약참여 사업장의 우수사례 발표가 발표돼 소속사에서 에너지절약 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마라도 풍력발전소, 월령 및 행원 대체에너지시설, 제주도 내 유일한 우수사업장인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화력발전처를 시찰했다.<서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