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하는 시민문화 만들어가요"

3+1 에너지절약법, 에코마일리지, 에너지컨설팅, 개문냉방 금지 등 다양한 절약 캠페인 전개 오철 기자l승인2017.07.27l수정2017.07.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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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이라는 에너지 정책 브랜드를 내걸고 에너지 절약과 깨끗한 에너지 생산에 힘쓰고 있다. 앞서 추진한 ‘원전하나줄이기는 지난 5년간 시민 337만 명이 참여해 336만 toe만큼의 에너지를 생산 절감했다. 이는 원전 1.83기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다.

에너지 자립, 나눔, 참여로 대변되는 원전하나줄이기 2탄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생활 속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 중이다. 그중 시민들이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절약 활동이 ‘3+1 에너지 절약법’이다.

▲ 3+1 에너지절약법

3+1 에너지절약법은 한번 설정으로 365일 에너지가 절약되는 3가지 방법과 매일 실천하는 1가지 방법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활동이다.

3+1 에너지절약법만 실천해도 월 5000원을 절감할 수 있고, 이로써 10% 에너지가 절약되면 월 5000원의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를 받아 월 1만원의 절약효과가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서울시가 제공하는 인센티브이다. 6개월 단위로 전기에너지와 기타(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중 1가지를 추가로 절감해 직전 2년 동기간 평균사용량과 비교해 10% 이상 줄였을 경우 얻는 인센티브이다.

에너지사용량 10toe 미만 상가·단체의 경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으로 가입하고 10%이상 절약하면 6개월 단위로 5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공단과 함께 명동관광특구, 압구정로데오거리 등에서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3+1 에너지절약법',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에너지컨설팅' 등 하절기 현장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에너지컨설팅은 상가와 시민들이 전력사용패턴과 전자기기사용 현황을 분석해 여름철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에너지 절약 서비스로, 서울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상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갑) 저압전력’은 여름철(6~8월) 요금이 105.7원/kWh로 가장 비싸서, 여름철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부담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 에너지 착한가게 인증 명폐

서울시는 컨설팅으로 전자제품 절약방법과 낭비되는 요소를 파악해 상점에 맞는 요금절감 방법을 알려주고 지난해 대비 여름철의 전기사용을 5%이상 줄이면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인증 명패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 열고 냉방영업’과 같은 여름철 상점의 대표적인 낭비사례의 자제와 매장내 적정온도(26℃) 준수에 대해서도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

상점에서 문을 닫고 냉방을 하는 경우 문을 열었을 때 보다 최대 66%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에어컨 설정온도를 1℃를 높일 때마다 전력사용량은 4.7%씩 감소한다.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상점에 대해서는 산자부의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대해 고지하고, 상점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는 등 상가협회 중심으로 자율 계도 활동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전기료 절감을 위해 ‘찾아가는 상점 에너지컨설팅’으로 절약비법도 알려 드리고 절약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문냉방 자제 등 상가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노력도 중요하지만,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가 영업이 더 잘 되도록 성숙한 시민문화 확산도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철 기자  orch2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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