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이태리 연료전지 공동워크샵)
(제5차 한-이태리 연료전지 공동워크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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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연료전기 기술교류 활성화 토대
한국과 이태리간의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제5차 한-이태리 연료전지 공동워크샵’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제5차 한-이태리 연료전지 공동워크샵’을 양국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최근 자동차 동력원으로 상용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고체고분자형연료전지(PEMFC) 연구논문을 비롯 22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양국간 전문가들의 연료전지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민간부문에서 한국 트윈에너지와 이태리 인살도가 자사의 제품을 교환하고 기술협력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잠정합의하고 기관차원에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대 등 국내연구기관과 이태리 ENEA(국립신기술자원환경공사)간에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등에 대해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기술개발프로그램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샵에 참석한 이태리 ENEA와 전문가들은 11월 중 자신들의 의견을 정리해 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기술계획처 우재학 팀장은 “이번 워크샵에서는 양국의 수준높은 연구논문들이 발표돼 연료전지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특히 민, 관에서 다양한 기술교류 및 인적교류 방안이 논의돼 양국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이태리 ENEA 주관으로 이뤄직는 것으로 지난 93년 제1차 공동워크샵이 개최된 이후 상호교환 방문으로 격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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