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진흥협회, 사업자·종사자 폐업보상 방안 마련
LPG진흥협회, 사업자·종사자 폐업보상 방안 마련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7.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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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역별 임원회의 개최…구성원 결속력 높이고 법령 제도 개선 논의

[한국에너지신문] 한국LPG진흥협회(회장 심완식)는 21일 서울 논현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16개 지역별로 임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LPG산업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협회는 특히 매출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판매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판매사업자의 폐업 시 사업자 및 종사자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안은 여러 번의 수정을 통해 정부에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가스와 LPG배관망사업 확장으로 LPG판매업계는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사업자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대책이 조속하게 마련돼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소형저장탱크 재검사 기한 연장, 소형저장탱크 설치거리 기준 완화, 위탁운송 개선, ISO 탱크 관련 기준 개정, LPG공동구매, 스마트안전용기(컴포지트) 시범운영과 무상공급 일정, 해당 지역 회원들로부터 수렴된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21일 임원회의에는 염동훈 명예회장, 박태석 수석부회장, 신원모 대구ㆍ경북회장, 최희창 부산ㆍ울산ㆍ경남회장, 김대근 제주지회장, 최대순 강원 회장, 안필규 경기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심완식 LPG진흥협회장은 “이번 임원회의에서 전국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며 “지역 임원들께서도 회원들의 이익과 LPG진흥협회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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