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기후변화에도 수자원 관리체계 안정화
농어촌公, 기후변화에도 수자원 관리체계 안정화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7.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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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의 본원적 역할은 물론 농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방안 모색
▲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나주본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과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주요 경영진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과 19일 양일 간 기후변화 대응과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나주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부서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상황 대처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5~6월 강수량은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사상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정 사장은 그동안 가뭄 해소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만큼 올해를 농업용수 관리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공동체성 회복, 2030세대 농업인 육성과 고령·영세농에 대한 사회안전망 마련 등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은 “국가의 기반산업으로서 농어업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활력 있는 농어촌공동체를 육성하는 것이 공사의 기본 임무”라며 “기본을 지켜 농어업인에게 믿음을 주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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